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/의견 (문단 편집) === [[한국사 영역]] === '''{{{#red 영어에 이어 한국사도 절대평가 이래 역대 최고난도를 선사했다.}}}''' 정말로 1등급 비율을 낮추려는 의도가 돋보인 시험이었다. 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에서 매우 진지한 자세로 한국사 출제에 임한 것으로 보인다. 비교적 쉽게 답을 유추하여 정답을 고를 수 있었던 6월 모의평가와 달리, 9월 모의평가에서는 헷갈릴 만한 선지가 다소 있었다. 특히 2번 문제의 경우 신라의 [[진흥왕]]에 대한 문제였는데, 정답은 [[반파국|대가야]] 병합이지만 바로 전전왕인 [[지증왕]]에 대한 선지(우산국 정복[* [[독도는 우리땅|지증왕 13년 섬나라 우산국~♬]] [[지증왕]]과 [[진흥왕]]이 비슷하게 들려서 더 헷갈릴 수 있다.])이 있어서 헷갈릴 수 있었다. 또한 18번 [[발췌 개헌]] 문제나 10번 삼정이정청 문제 등은 여태까지 나온 절대평가 한국사 문제 중 최상위 문제로 뽑힐만 하다. 이번 문제 수준은 [[한국사능력검정시험]] 고급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. 중급에서 고급으로 점프를 한셈. 이 시험은 [[한국사능력검정시험]] 1급을 딸 수준이면 1등급 맞는데는 큰 어려움은 없다. 뿐만 아니라 정답과 동떨어지는 시대를 선지로 거의 출제하지 않음으로서 한국사 공부에 소홀했던 학생들에게는 비상이 될 전망이다. 다시 말해 시기적으로 밀접한 선지를 배치해서 오답률을 크게 올렸다는 것. 1등급 비율은 10% 내외로 예측되었으나, 예상을 깨고 훨씬 적은 '''{{{#red 7.60%}}}'''에 불과했다. 1등급 7.6% / 2등급 이상 15.27% / 3등급 이상 26.26% / 4등급 이상 40.86% 으로 역대 평가원 한국사 절대평가 시험중 상대평가 시절이었던 [[대학수학능력시험/사회탐구 영역/한국사|사회탐구 영역 한국사]] 1/2/3/4 등급 비율과 가장 가깝게(...) 나왔다. 참고로 이 정도면, 상대평가로 등급을 매기더라도 탐구영역 1등급컷이 '''42~43점'''에 그치는 셈이다! 다만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의무적으로 응시해야하는 과목인 만큼 과목을 선택해서 응시하는 탐구영역과는 표본의 수준이 근본적으로 다르다. * 1번은 매우 쉬운 청동기 시대 문제로, 20문항 중 '''유일'''하게 정답률 90%를 넘겼다. * 2번은 진흥왕의 업적임을 파악하기는 어렵지 않았으나, 상술했듯 공부를 대충 한 학생은 '우산국 정벌'과 '대가야 병합' 사이에서 고뇌했을 것이다. 정답률은 40%(!) * 3번은 매우 쉬운 발해 문제. * 4번은 왕건에 대해 묻는 문제이다. 2번(기인 제도 운영)과 5번(정방 설치)에서 답이 상당히 갈렸는데, 정방은 무신정변 시절 설치한 것이다(...) * 5번은 기존과는 다르게 상당히 디테일했다. 최우가 천도한 곳이 강화도임을 알아야 했는데, 이것을 알았다면 바로 4번을 찾을 수 있었지만 강화도임을 몰랐다면 틀릴 수밖에 없던 문제. 역시나 정답률은 40% 수준이다. * 6번은 매우 쉬운 공민왕 문제. * 7번은 매번 단골처럼 나오는 세종대왕 문제이다. * 8번은 예송논쟁 문제. 절대평가 이후 처음으로 출제된 주제이지만 매우 평이했다. * 9번은 매번 단골처럼 나오는 임진왜란 문제. * 10번('''오답률 5위'''- 정답률 39.5%)는 단순히 동학 농민운동 -> 삼정이정청임을 묻는 문제에 불과했지만 1번 녹읍 폐지에 많이들 낚였다. 녹읍폐지는 통일신라 시절의 일이다. * 11번('''오답률 2위''' - 정답률 30.9%)는 갑신정변 시절 일어난 일을 상당히 디테일하게 물어본 문제로, 군국기무처는 갑신정변 10년 뒤 제1차 갑오개혁을 주도한 시설로 갑신정변과는 관련이 없기에 1번은 틀린 선지가 되는데, 1번 선지를 무려 '''49.5%'''가 선택하며 학생들의 등급 하락에 크게 일조하였다. * 12번('''오답률 4위'''- 정답률 39.3%)독립 협회의 해산이 고종 강제 퇴위보다 훨씬 전임을 알았다면 쉽게 풀 수 있다. * 13번은 대한매일신보를 묻는 문제로, 어렵지 않았다. * 14번은 역시나 단골 주제인 3.1운동 소재의 문제. * 15번은 [[신채호]]에 대해 묻는 문제이다. 그림이 주어졌기에 이 사람이 신채호임을 눈치챘다면 바로 풀 수 있다. * 16번은 역시나 단골주제인 [[신간회]] 문제. 1번은 신민회에 대한 선지이므로 오답이다. * 17번은 매우 쉬운 일제강점기 문제. * 18번('''오답률 1위''' - 정답률 23.9%)는 [[발췌 개헌]]이 6.25전쟁 도중 일어난 사건임을 알아야 했다. 반면 모스크바 3국 외상회의는 6.25전쟁 이전의 일이므로 오답이다. * 19번('''오답률 3위''' - 정답률 31.3%)는 이렇게 낮은 정답률이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쉬운 문제이지만, 무려 32.7%가 5번('''반민족 행위 처벌법''')에 낚였다. 반민족 행위 처벌법은 일제 시대 잔재 청산을 위해 제헌국회에서 시행한 법이다(...) 학생들의 한국사 지식 부족을 잘 보여주는 문제. * 20번은 늘 나오는 남북통일 업적 관련 문제이다. 남북 기본 합의서는 [[노태우 정부]] 시절 일이므로, [[6월 민주 항쟁]] 이후를 나타내는 5번이 정답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